배당 17% 올린 오픈뱅크, 조용한 강자?
오픈뱅크, 어떤 은행인가
오픈뱅크는 2005년 LA에서 “First Standard Bank”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가 2010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지주회사 OP Bancorp는 2018년 나스닥(OPBK)에 상장했습니다. Bank of Hope·Hanmi Bank·PCB Bank와 함께 미국 5대 주요 한인은행 중 하나로 꼽히지만, 규모는 이들보다 작은 편입니다.
오픈뱅크는 스스로를 신앙 기반(Faith-based) 관계 중심 커뮤니티 은행으로 소개합니다. 다른 한인은행들이 규모나 상품군을 강조하는 것과는 결이 다른 포지셔닝입니다.
2026년 1분기, 배당 17% 인상의 배경
2026년 4월, 오픈뱅크는 분기배당을 주당 $0.12에서 $0.14로 17% 인상했습니다. 1분기 순이익은 $720만(주당순이익 $0.48), 총예금은 $23.3억(전분기 대비 +2%), ROA 1.08%·ROE 12.56%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11월에는 $2,500만 규모의 후순위채도 발행했습니다.
가드나(Gardena) 인근에서 소규모 세탁소를 운영하는 안모씨(52)는 사업 초기 큰 은행에서는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 어려움을 겪다가, 지인 소개로 오픈뱅크 지점을 찾았습니다. “규모가 작아서인지 담당자와 대면 상담이 편했고, 지점 방문 때마다 얼굴을 기억해주는 느낌이었다”는 게 안모씨의 평입니다. 다만 실적 개선 소식은 뉴스로 접했을 뿐 체감하긴 어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예금 상품과 대출 라인업
비즈니스 라인오브크레딧, 비즈니스 텀론, 상업용 부동산 대출, SBA 7(a)(최대 $500만), 무역금융(Trade Finance), 포트폴리오 홈론(모기지)까지 대출 상품군은 폭넓습니다. 비즈니스 체킹도 Simple·Standard·SKY·PRIME 등 여러 등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일부 자료에서 세이빙 4.25%, 180일 CD 4.30%, 365일 CD 4.10% 같은 수치가 검색되지만 출처가 2025년 11월 시점 데이터라 최신 여부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공식 요율 페이지 접속도 원활하지 않았던 만큼, 정확한 금리는 지점 문의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앱 후기는 아쉬운 편
모바일뱅킹 앱 후기는 대체로 아쉽다는 평입니다. “화면 디자인이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는다”, “로그아웃해도 앱이 안 닫힌다”, “전체적으로 느리고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고, 계좌 명세서를 “documentation”이라는 직관적이지 않은 용어로 표기해 헷갈린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지점 대면 서비스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디지털 경험은 개선 여지가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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